오후 4시부터 시작한 표명희 작가와 해인뮤직컴퍼니의 북콘서트가 있었습니다. 난민 책을 펴낸 작가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주제에 맞는 연주로 우리모두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북콘서트를 마친후 맛있는 포투락 파티와 아울러 많은 회원분들이 모여 각자가 마련한 작은 공연들,  해찬이의 피아노 연주, 은혁이의 콰이반 연주는 처음 보는 악기라 모두 신기해 했습니다. 그리고 사야카와 래온이의 마술쇼, 이어지는 오! 소리가 나네 (마을주민들 동아리인데 엄지선선생님이 그날 연주를 들으시고 이름을 지어주셨습니다) 라는 오카리나 연주가 있었고 마지막 휘날레로 김태영선생님의 연주와 노래가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공연으로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이번해의 작은평화상 수상자인 박희옥 회원님의 사회로 애물장터가 이어졌습니다. 요란한 음악과 춤으로 등장한 애물장터의 사회자 덕분에 모두 한바탕 박장대소 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이후 성대한 잔치집이였습니다. 특히 연천에서 오신 식구들 고맙습니다. 애물장터로 모여진 수익금은 올해 파주보육원 둥지를 떠나는 친구들의 후원금으로 사용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내년에 또 즐겁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