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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세상
작성일 2016-08-17 오후 4:06:44 조회수 2624
작성자 채봉 이메일 hil1207@daum.net

【평화박물관을 아십니까??】

 

경기도 파주시 파평산로 389번길 42-19

<평화를 품은 집>이 한켠 숲 속에 있습니다.

 

이 곳은 

전 세계 학살의 현장을 기록 정리한 기록관으로 

각 대륙간, 나라별 학살 현장을 고발함으로써 

인간 사람 이 다른 인간 사람에 

얼마나 잔인 할 수 있는지를 한 눈에 

통찰하게 함으로써

 

인류 역사상 힘을 가진 자들이 자행 해 온

"폭력 현장"이 어디서 비롯 된 것인지를 

알게 해 주면서, 

동시에 지금 현재 지구 인류에게 

그 무엇보다 가장 시급하고 가장 절실한 것은 

바로 "안전한 지구적 평화"라는 것을

뼈 아프게 가르쳐 주는 소중한 만남이 되었습니다.

 

조용하고 호젓한 곳에 자리한 <평화를 품은 집>

집장님은 제주 4.3 박물관에 갔을 때, 

너무 아프고 무거운 주제를 

너무 간단하게 다루어 정리 된 것에 맘이 내내

무거웠다고 합니다.

 

제주 4.3 사건을 접한 계기로 집단적 죽임의 현장도

비슷하지만 그 속내는 조금씩 다양한 명분과 이유 속에서 다양하게 나타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아예 지구 인류의 재앙이 되어 버린

 

잘못된 개인의 판단 오류 -> 

문제 해결을 집단 죽임으로 

모조리 다 해결 할 수 있다고 믿는!!!

 

전 세계 집단 학살 현장을 제대로 고발 함으로써

다시는 인류에게 이런 불행한 재앙이 재발 되지 못하도록 지구 평화의 메세지를 전달하는데

작지만 일조하고 싶은 절실한 마음으로

사비를 들여 일명, 평화박물관을 지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당부하시는 말씀은 <학살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아직 공부가 부족하고 혼자서 찾는 자료가 마니 부족하여 사실상 전 세계 크게 드러난 것 이외에 디테일한 사건은 다 다루지 못하고

거의 나라별 표시로 제한하게 되었음을 양지해달라고 하십니다.

 

즉 한국만해도 제주4.3, 거창양민, 경산코발트, 제암리...등이 일일이 기록 되지 못하고

'한국'이란 나라에서 학살이 있었다라고 

기록 된 점을 참고 해 달라 하셨습니다.

 

우린 살면서 

많은 교육이 필요한 존재로 공부를 해 왔습니다.

 

언젠가 '귀농자연' 공부를 하면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가 벼를 알지 못하는

지금의 상태가 올바른 삶인지 

뼈아픈 성찰의 시간을 가지면서 이것이

필수교육이 되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올 여름 휴가를 다 반납하고 

<평화를 찾아 나서는 길>에 짧은 시간을 함께 하면서

지구라는 같은 삶의 무대에서 한 생을 누리는

지구 동포들이 시급하게 공부하고 깨어가야 할

메세지는 <안전한 지구 평화>에 대한 공부가 되어야 되지 않을까 깊이 통찰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 길은, 부산을 출발하여

파주의  <평화를 품은 집>을 가장 먼저 들러

일본 대사관 앞 <평화 나비 문화제>와 

<통일 대축전>으로 쭉 이어진 평화 여행이 

참으로 감사하고 아름다운 시간이 될 듯합니다.

 

함께 해 준 희망세상. 느티나무 도서관의 모든 친구들과

일정보다 늦은 시각에 도착하여 시간에 쫓기면서도

성의를 다하여 진실을 전달 해 주신 집장님과 팀장님.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부산에서, 택견 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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