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상영 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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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06-08 오후 3:03:09 | 조회수 | 2687 |
2015년 평화를 품은 집 상영 안내
한 권의 좋은 책이 세상을 바꾼다는 말이 있습니다. 평화를 품은 집 평품소극장에서는 한 편의 좋은 영화가 사람을 바꾸고 세상을 바꾼다는 취지로 평화와 인권, 환경에 관련된 영화를 상영하려고 합니다. ■ 2015년 3월부터 12월, 매주 일요일 2시 ■ 영상 선정 기준 평화와 관련해서는 제노사이드, 학살, 전쟁, 국가 폭력을 주제로 한 영화를, 인권과 관련해서는 생명을 지킬 권리, 자유를 누릴 권리, 안전을 지킬 권리 등 인간의 기본권을 다룬 영화와 인종·성·신체상의 문제 등으로 차별받는 사람들을 다룬 영화를, 환경과 관련해서는 공기나 물, 흙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온갖 생명들에 대한 영화와 핵무기, 방사능 누출 사고 등 지구 공동체를 위협하는 행위를 다룬 영화 등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를 선정하였습니다.
■ 시설 이용료 : 3,000원 ■ 문의 031-953-1625 (미리 예약해 주세요. 단체로 오시는 경우는 특히 예약 부탁드립니다.)
6월 상영 안내 6월 7일(일) 오후 2시 <웰컴 투 동막골> ●정보 : 한국,133분, 12세 이상 관람 가능●요약 :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11월, 국군, 인민군, 연합군이 강원도 태백산맥 함백산 깊은 골짜기에 꼭꼭 숨어 있는 신비스런 마을, 동막골에 표류된다. 국군, 인민군, 연합군은 이념도 싸움 도중 동막골이라는 외부와 단절된 마을에 머물면서 순박한 마을 사람들에게 동화되어 진정한 삶의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해 서서히 눈을 뜨게 된다.
6월 14일(일) 오후 2시 <오키나와 강제 집단사의 진실:ぬちが ふう> ●정보 : 일본, 감독 박수남, 138분, 12세 이상 관람 가능, 다큐멘터리 ●요약 : 1945년 3월, 미군이 오키나와 게라마제도에 상륙한다. 아름다운 섬 오키나와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전쟁 가운데 일본군에 의해 자살을 강요당했던 오키나와의 주민과 조선에서 징병되어 왔던 청년, 그리고 천황의 군대에 성의 노예로 유린당했던 소녀들의 한을 30여 명의 증언을 통해 밝히는 장편 다큐멘터리. *제5회 부산평화영화제 대상 수상
6월 21일(일) 오후 2시 <또 하나의 약속> ●정보 : 한국, 감독 김태윤, 120분, 12세 이상 관람 가능 ●요약 : 택시기사 상구(박철민)는 단란한 가정을 꾸려가는 평범한 아버지다. 상구는 딸 윤미가 대기업에 취직한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한편으론 넉넉지 못한 형편 때문에 남들처럼 대학도 보내주지 못한 게 미안하다. 오히려 기특한 딸 윤미는 빨리 취직해서 아빠 차도 바꿔드리고 동생 공부까지 시키겠다며 밝게 웃는다. 그렇게 부푼 꿈을 안고 입사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윤미는 큰 병을 얻어 집으로 돌아온다. 또 하나의 약속은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 2007년 백혈병에 걸려 숨진 故 황 유미씨의 아버지 황 상기씨가 산재 인정 법적 투쟁을 벌였던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6월 28일(일) 오후 2시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정보 : 일본,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116분, 전체 관람 가능, SF애니메이션 ●요약 : 거대 산업 문명이 붕괴하고 천년의 세월이 지난 후... 황폐해진 대지와 썩은 바다, 부해(Buhae)라고 불리는 유독한 독기를 내뿜는 균류의 숲이 확장되면서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게 된다. 독성의 균사를 내뿜는 포자식물들(곰팡이류)과 오무와 같은 거대한 곤충들이 지구를 차지한 상황에서 ‘바람계곡’의 사람들은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더불어 자연과 교감할 줄 아는 특별한 감성을 지닌 나우시카와 함께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는데... 미야자키 하야오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하게 만들 걸작. 고풍스러운 느낌의 오프닝 타이틀을 시작으로 펼쳐지는 웅장하고 유려한 이 작품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관객들에게 여전한 울림을 전해주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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