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영화 상영 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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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11-02 오전 1:05:30 | 조회수 | 2435 |
11월 6일(일) 오후 2시
<버터플라이>
●정보 : 프랑스, 감독 필립 뮬, 83분, 전체관람가 / 키워드-나비, 생태, 아이와 노인 ●요약 : 환상의 나비 이자벨을 수집하기 위해 여행에 나선 쥴리앙. 그런 그의 자동차에 몰래 숨어든 윗집의 맹랑한 주근깨 꼬마 엘자. 여행 첫날 저녁, 쥴리앙에게 발각된 엘자가 그렁그렁한 눈물을 보이며 예쁜 나비를 꼭 보고 싶다며 떼를 쓰자 결국 쥴리앙은 엘자와 함께 나비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동행이 시작되자 엘자는 줄리앙의 이름이 촌스럽느니, 애 안 키워본 티가 난다는 둥 귀여운 구박(?)을 하는 만만찮은 말동무가 된다. 한걸음 한걸음 옮길 때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진풍경, 호기심 소녀 엘자는 “꿈이랑 악몽이랑 어떻게 달라?”, “부자는 어떻게 돼?” 등 쉴 새 없이 질문을 쏟아내고, 팔랑거리는 나비와 귀여운 꽃사슴 모녀, 밤하늘의 별똥별 그리고 쥴리앙의 흥미진진한 그림자 마임으로 여행은 더욱 아름답고 풍성해진다. 한편 엘자 엄마가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자 줄리앙은 졸지에 유괴범으로 몰리게 되는데…. 과연 두 사람의 7박 8일 여행은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까? 11월 13일(일) 오후 2시
<이고르와 학의 여행>
●정보 : 이스라엘 외, 감독 이브게니 루먼, 90분, 전체관람가 / 키워드-조류, 생태, 환경, 아들과 아버지와의 여행 ●요약 : 따듯한 남쪽 나라까지 1만km. 한 살 배기 학이 첫 번째 비행에서 살아남을 확률은 단 50%, 어린 학 '칼'을 지키기 위한 소년의 모험이 시작된다! 이고르의 아빠는 러시아 늪지대에서 학의 생태를 연구하는 조류학자이다. 아빠와 함께 학을 관찰하던 이고르는 갓 태어난 아기 학에게 '칼'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이를 계기로 이고르와 칼은 운명적인 인연을 이어가게 된다. 철새인 학의 이동에 따라 여행을 계속해야 하는 아빠를 떠나 엄마와 함께 이스라엘로 이주하게 된 이고르는 낯선 환경에 적응이 힘겹기만 하다. 하지만 학의 비행경로를 보여주는 이고르 아빠의 웹사이트에 관심을 갖는 친구 베레다를 사귀고, 겨울이 오기 전 러시아에서 아프리카로, 이주하는 학들이 이스라엘에 잠시 머무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고르는 활기를 되찾는다. 아빠와 칼을 만나게 된다는 희망에 부풀어 있던 중, 학의 무리가 도중에 매서운 폭풍우를 만나면서 어린 칼이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데... 11/20(일) 오후 2시
<클라우드>
●정보 : 독일, 101분, 15세 관람가능, 키워드-원전 ●요약 : 죽음의 검은 구름… 그 곳에도 사랑은 있었다!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근교의 조용한 마을, 여고생 한나(파울라 카렌베르그)는 ‘꽃미남’ 엘마(프란츠 딘다)와 짜릿한 첫 키스와 함께 사랑을 확인한다. 하지만 행복은 잠시.. 근처 원자력 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면서, 학교는 물론 도시 전체가 아수라장이 된다. 비가 내리기 전에 다른 도시로 피난을 가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 엘마는 한나와 함께 떠나려 하지만, 한나는 남동생을 데리고 가기 위해 혼자 집으로 향한다. 방사능 비구름은 점점 다가오고, 혼란에 휩싸인 사람들 속에서 한나와 엘마는 결국 엇갈리고 마는데.. 한나와 엘마, 그들은 죽음의 비를 뚫고 다시 만날 수 있을까.. ?
11월 27일(일) 오후 2시 <블랙> ●정보 : 인도, 산제이 릴라 반사이 감독, 124분, 전체관람가 / 키워드-편견, 차별, 장애 ●요약 : 세상이 온통 어둠뿐이었던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8살 소녀 ‘미셸’. 아무런 규칙도 질서도 모르던 ‘미셸’에게 모든 것을 포기한 그녀의 부모님은 마지막 선택으로 장애아를 치료하는 ‘사하이’ 선생님에게 그녀를 맡기게 된다. 그녀가 집에서 종까지 단 채 동물처럼 취급 당하는 것을 본‘사하이’ 선생님은 ‘미셸’의 눈과 귀가 되어주기로 결심하고, 아무 것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그녀에게 말과 소리 그리고 단어 하나하나를 수화로 가르치기 시작한다. 포기를 모르는 그의 굳은 믿음과 노력으로 끝내 그녀에게도 새로운 인생이 열리고 그녀를 세상과 소통하게 해 준 마법사 사하이 선생님은 세상에 첫 걸음마를 내딘 ‘미셸’의 보호자가 되어준다. 그러던 어느 날, 조금씩 조금씩 기억을 잃어가는 알츠하이머 병에 걸려 ‘미셸’조차 알아볼 수 없게 된 ‘사하이’ 선생님은 이 사실을 그녀에게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그녀 곁을 떠난다. ‘미셸’은 ‘사하이’ 선생님을 애타게 수소문하는 한편, 그의 가르침대로 세상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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