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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책 이야기
별의 눈 /사카리아스 토펠리우스글 율리아 우스틴오바 그림 최선경 옮김
작성일 2025-02-09 오후 12:41:31 조회수 54

'별의 눈'은 핀란드 사라들이 라플란드 지방을 개척하기 시작했던 즈음의 이야기 입니다. 당시 필란드 사람들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라프족을 야만독이라 업신여겼고 두려워했습니다. 자신들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이 마법을 부릴 것이라는 편견을 가졌습니다. 편견 때문에 작품 속 어른들은 아기의 별빛 눈동자를 자연에 동화된 신빗럼움이 아니라 두려움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이는 문명인이라 자부하는 어른들의 마음일지도 모릅니다. 

작가는 문명화된 어른딀의 세계는 자연과 하나가 될수 있는 능력, 곧 대자연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 이해할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렸다고 말하고 있는 듯 합니다. 대신작가는 자연과 하나가 될수 있는 동심을 칭송하고 있습니다. 세속에 물들어 빛을 잃어가는 어른들의 눈과 달리, 초롱초롱 빛나는 눈을 가진 별눈이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든 깨끗하고 순진한 눈, 자연과 교감하는 눈을 되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책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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