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세아이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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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12-23 오전 11:12:31 | 조회수 | 981 |
난민, 세아이 이야기 앨런 그라츠 /공민희 옮김 1938년 독일 베를린에서 나치를 피해 고향을 떠나야만 하는 조셉의 이야기 조셉은유대인이라는 이유로 변호사였던 아버지를 활동을 못하게 하고 어느날 법을 위반했다며 6개월뒤 한통의 전보에는 14일 내로 이 나라를 떠나라는 조건으로 강제수용소에서 아빠는 풀려난다. 목숨을 내놓은 난민의 길은 험란하다. 몇 번을 죽을고비를 넘긴체, 간신히 MS세인트루이스호를 탄다. 이배는 실제로 1939년 나치 독일에서 937명의 승객(주로 유대인 난민)을 싣고 항해를 떠나 원하는 나라에 내려주는 활동을 했는데 쿠바에서도 거부하고 네덜란드에서도 일부만 내리는 등 독일의 방해를 받게 된다. 1994년 쿠바 아바나 외곽에서 소비에트 연방이 무너지면서 이자벨 가족과 많은 사람들은 굶주리기 시작한다. 군중들의 굶주림이 폭동으로 번지고 대통령 피델카스트로가 쿠바를 떠나고 싶은 사람은 떠나게 한다. 자유를 주기보다는 못마땅한 사람들이 쿠바를 하나 둘 떠나가면 다시 정국이 안정을 찾게된다는 의도 였다. 실제로 약 35,000명이 미국으로 간다. 하지만 미국이 쿠바난민을 받기를 거부하는데 그 이유는 쿠바에 남아 시위자들이 정부를 쓰러뜨려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015년 시리아 알레포에 사는 마흐무드 전쟁을 피해 베를린으로 간다. 페허가 된 알레포 사원에서 알라신을 칭소하고 기도를 알리는 소리가 퍼져 나온다. 기도를 끝내는 순간 엄청난 굉음이 들리고 가족모두는 피투성이가 된체 피신을 해 바깥으로 나온다. 마흐쿠드가 사는 아파트 한쪽 벽 전체가 사라진 것이다. 전쟁을 피해 시리아를 떠나는 난민은 1,000만에 이른다. 지금도 전 세계로 시리아 난민들은 헤메고 있다. 받아주지 않는 나라, 받아준다해도 난민수용소에서 살아야 하는 고달픔, 인간답게 살지 못하고 있다. 주인공들이 가상 인물이긴 해도 세아이 이야기는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이다. 1938년, 1994년 2015년 각자 다른시대에 태어나서 모두가 왜 내 나라를 떠나게 되었는지, 그리고 난민의 이야기는 지금 현재 우리에게 왜 중요한지를 알려준다. 작가는 이 책의 수익금 일부를 전 세계 난민 어린이들을 돕는데 기증하며 우리의 관심에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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