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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책 이야기
모든것이 사라진 그날
작성일 2020-06-05 오후 3:51:01 조회수 1137

 

모든 것이 사라진 그날 / 니콜라스 데이비스 글 레베카 콥 그림 명혜권 옮긴이

/우리동네책공장

 

-학교에서 수업하다가 터진 전쟁,선생님 친구들이 죽어가는 광경을 보며 집으로간 아이

하지만 시커먼 큰 구멍만 있을뿐 , 가족모두가 죽었다.

혼자가 된 아이는 무섭고 두렵다. 아이는 마치 파도처럼 사람들이 이동하는 곳으로 따라가기만 한다. 진흙투성이 길을 걷고 들판, 험한 산길도 가리지 않는다.

트럭뒷자리, 버스, 낡은 배, 더 이상 뛸 수 없을때까지 뛰고....

난민촌에 도착한  아이는 더러운 담요가 놓여있는 구석에 자리잡지만 .. 전쟁은 놔주지 않는다.

벗어나기 위해 걷고 또 걷고 ........

마을은 모두 굳게 문을 닫아 걸고 아무도 웃지 않고 외면한다.

마을의 학교로 반가운 마음으로 찾아갔지만 냉정한 목소리로. ‘니가 앉을 의자가 없어 안되겠구나라는 선생님의 말,

실망이다.  여전히 전쟁중이라는 생각에 절망한다. 

 

. 그때 낡은 천막의 천이 들리고 한 아이의 목소리가 들린다.

내가 이걸 가져왔어, 그러니까 너도 이제 학교에 올수 있어

많은 아이들이 난민촌 아이들을 위해 의자를 가져다 놓은 교실을 보게된다.

전쟁은 아주 조금씩 한걸음 한걸음 힘을 모아 뒤로 밀어낼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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